또 스벅/ 샹젤리제 아디다스

나 어제 뭐했지 생각해보니

스벅에서 BBD 만나서 푸념 들어주고

곧 여름이니까 운동하겠다고 아디다스 가서는 스포츠브라 가지고 별 난리를 쳤었구나ㅋㅋㅋㅋㅋ

최근에 운동할 때 좋은 스포츠 브라를 입어야 한다는 기사를 접하고 나서

같이 조깅하자는 BBD에게

나 스포츠 브라 살테니까 그 때까지만 기다려줘!!했었지

그리고 샹젤리제 아디다스 가서 스포츠 브라만 한 시간이 넘게 입어봤다고 함ㅋㅋ

나는 몰랐다. 시간이 그렇게 지났는지를..

입고 벗고 뛰어보고 이게 좋은지 안좋은지 판단하는 게 그렇게 쉬운게 아니라구

문제는 내가 살이 좀 빠져서 정확한 가슴사이즈도 모르는데다 "꼭 맞는 치수"가 뭔지, 밑가슴을 얼마나 조여야 하는지를 전혀 모르겠다는 거다. 

진열된 거의 모든 스포츠브라를 입어봤는데 긴가민가함

내가 유럽 사이즈가 아니어서 그런가 살짝 고민도 해보고.

그러다 결국 이게 제일 낫겠다! 싶었던 후크있는 하이서포트 브라는 사이즈가 없었다ㅜㅜ

그래도 뭘 사야될지는 대충 알았으니까 다시 오기로 하고(또 성격 좋은 점원언니를 괴롭히기로 하고)

BBD가 추천한 작년 세계 피자 경연대회 2위에 빛나는 피자를 먹으러 고고!

이건 따로 꼭 포스팅해야지 생각하고 있다.

BBD 아이폰으로 찍은 게 많아서 사진만 받으면 포스팅 할 거리가 넘쳐날텐데 :3